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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대구시의원.
 김태원 대구시의원.
ⓒ 대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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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료도로인 범안로에 대해 무료화를 촉구하는 지산범물지역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김태원 대구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4)이 즉각적인 무료화 실시를 주장했다.

김 의원은 5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즉각적인 범안로 무료화를 실시해 주민들의 통행료 이중부담 고통을 해소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산범물지역 택지개발이 1992년 시작된 이후 범안로 삼덕요금소가 설치되어 2002년부터 오늘까지 20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지난 2017년 시장선거 당시 시장공약사항으로 범안로 무료화를 2022년까지 추진한다고 발표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택지개발 당시 지산범물지역 주민들은 도로건설비 234억 원이 포함된 분양금을 대구시에 납부했지만 도로개설비를 부담하지 않은 다른 지역의 주민들과 동일하게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어 이중으로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산범물 지역 주민들은 20년간 고통을 받고 있다"며 "범안로에 대해 즉각 무료화를 결정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제시하라"고 대구시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통행료 이중부담문제 해소와 범안로 무료화를 추진해 지역주민에게 무너진 행정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그:#김태원, #범안로, #무료화, #대구시의회, #권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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