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화 신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진주지역지부 의장은 "노동기본권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민주노총 진주지부는 임원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박문화 후보가 신임 의장에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진주지부는 지난 23~25일 사이 대의원을 대상으로 임원선거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 87%, 찬성 96.9%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박문화 의장은 서비스연맹 진주C.C노조 소속이다. 김명희 수석부의장은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 진주지회, 박석용 사무국장은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지부 소속이다.
신임 지도부의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선거에서 함께 당선된 부의장은 신권호(공운수노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지부), 최선윤(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서경지부), 주정열(건설노조 진주지회), 최승제(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상대분회), 김영태(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 이재희(서비스연맹 무림파워텍노조) 총 6명이다.
박문화 의장 당선자는 "서부경남지역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코로나19 위기로 노동자, 서민에게 고통과 책임이 강요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민주노총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인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진주지부는 진주, 사천 등 서부경남 지역에 소재한 민주노총 산하 16개 산별연맹과 150여개 단위노조, 지부, 지회에 1만 50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