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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수 경남지방경찰청장이 8일 양산부산대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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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신임 경상남도경찰청장은 8일 첫 공식 일정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설치된 코로나19 영남권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점검했다.

이문수 청장은 접종센터와 백신 보관장소를 둘러보고 의료진과 군인, 경찰 등 관계자들에게 백신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경남도경찰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안전한 지원을 위해 '백신 수송, 보관, 접종 안전관리 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 백신접종시간대에는 무장경찰관 2명이 상주하고 백신 탈취시도 등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경찰관 특공대, 경찰관 기동대 등 신속 대응팀이 24시간 즉시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문수 청장은 "접종센터 내에서의 접종 방해행위나 의료진 폭행 등 위험 행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병원 측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112신고에는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문수 청장은 "백신접종 시작 이후 접종 방해, 의료진 폭행 등 관련 신고는 없지만 의료진, 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코로나19 백신의 수송, 유통, 보관,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