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간부공무원과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초광역 메가시티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김 지사는 이번 강연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권역별 특성에 맞는 연계협력과 부울경 메가시티의 공동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부산시와 연계한 가덕도 신공항, 광역철도망 구축 등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주요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4월 7일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고, 빠른 시일 내 만나 부울경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