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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23일 오전 10시 55분]

올해 어린이날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선물 꾸러미 배달이 진행된다.

진주시는 "제99회 '코로나19 극복, 환경사랑, 행복한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행사를 비대면으로 열고, 거창군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목공체험꾸러미' 배달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주여성회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랜선놀이터 ▲참여마당 ▲축하나눔 등 3분야의 프로그램을 열린다. 참가자는 온라인 접수해야 한다.

랜선놀이터는 진행마다 진주시장과 진주여성회장의 축하 영상을 전달하고 동요 및 율동 공연을 펼치는 이색적인 행사로 개최된다.

어린이가 참여하는 UCC(어린이사랑, 환경사랑), 사행시 공모전은 5월 2일까지 사전 신청받고 있다.

안전·체험 도구와 꾸러미 도구는 진주시 관내 초등학교 장애아동에게 우선 배포하고 일반 아동은 선착순 1000명에게 배포된다. 우리밀 체험도구는 장애전담 어린이집에 배포된다.

진주시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줌을 활용한 '랜선놀이터'가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5회에 걸쳐 방영되며, 이날 UCC, 사행시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품 및 경품도 제공한다고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진주에서 처음 시도하는 비대면방식의 어린이날 행사로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진주시, 어린이날 비대면 행사.
 진주시, 어린이날 비대면 행사.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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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목공집콕, 목공체험꾸러미 배달

거창군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목공체험꾸러미' 배달 행사를 연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체험활동에 제약을 받는 어린이들에게 가정에서 가족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만 7~12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목공체험꾸러미는 가정에서 목공을 즐길 수 있는 '나무 서랍형 수납 상자 만들기' 도구와 가족끼리 진지하고 솔직한 내용의 대화를 도와주는 대화카드 놀이 방법을 제공하는 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거창군은 선정된 가정에 체험도구를 제공하고, 목재문화진흥회에서는 목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지도 동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한다. 체험도구는 착불로 택배비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종원 목재문화진흥회장은 "어린이들이 목재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목공체험과 대화카드 놀이로 가족 간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손으로 수납 박스를 만드는 즐거움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못했던 체험학습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공체험꾸러미 배달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목재문회진흥회 이메일(geochangwood@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100명을 선정하여 오는 4월 28일 거창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거창군 “목공집콕, 목공체험꾸러미 배달
 거창군 “목공집콕, 목공체험꾸러미 배달
ⓒ 거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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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주시, #어린이날,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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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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