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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8개 정당의 청년단위가 참여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청년정치회의
 5월 4일, 8개 정당의 청년단위가 참여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청년정치회의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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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가 끝난 이후 2030, MZ세대, 이대남, 이대녀로 호명되는 청년 세대의 표심을 잡는 것이 여야 모두의 관심사이다. 그러나 청년세대에 대한 분석을 쏟아내는 것도, 어떤 혜택을 주어야 그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등장하는 이들은 대부분 기성세대이다.

청년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차별의 문제에 접근하는 기성정치인은 전무하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원내외 각 정당에서 청년의 삶과 청년의 정치를 가장 깊이 고민하는 청년당, 청년위원회 등의 정당 청년단위와 함께 지금 이 시대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사인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논의의 자리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청년정치회의를 개최하였다.

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청년 정치 회의(1차)>에는 차별금지법을 대표발의한 정의당 장혜영 의원, 평등법 발의를 공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각각 축사를 보내왔다. 두 의원 모두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하여 모인 청년 정치 단위의 논의를 반기며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의 길에 힘을 실어주기를 요청하였다.

2시간동안 이어진 이 날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권지웅 전 청년대변인,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 기본소득당 젠더정치특별위원회 신민주 위원장, 노동당 청소년청년위원회 염지웅 준비위원장, 청년녹색당 소라 공동운영위원장, 미래당 오태양 대표, 사회변혁노동자당 김건수 학생위원장, 진보당 인권위원회 홍희진 위원장의 발언으로 시작하였다.

각 정당 청년단위의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서로 확인한 후 각자의 자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토론과 오는 5월 25일부터 진행될 10만 행동에 함께 할 방안, 그리고 정당의 청년단위뿐 아니라 청년단체들과 함께 기획해보려하는 여러 반차별기획들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참여단위들은 오늘의 자리로 끝이 아닌 차별금지법이라는 청년세대의 보편적인 의제를 중심으로 모여 여러 청년 정치들을 모색할 자리가 이어지기를 기약하였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오는 5월 6일 청년단체들과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청년정치회의(2차)를 개최할 예정이다.

태그:#차별금지법, #평등법,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청년정치,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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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차별의 예방과 시정에 관한 내용을 담은 법입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다양한 단체들이 모여 행동하는 연대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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