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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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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어르신 학습자들과 동해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제1회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이 26일 동해평생교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관내 어르신으로 만학의 꿈을 이룬 89세 양홍자, 81세 홍춘자 어르신을 포함한 18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이 어르신들은 영광스러운 학사모를 쓰고 초등학력을 인정받는 문해교육과정을 졸업했다.

학력 인정 문해 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문해 교육 과정 이수를 통해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학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초등학교 인정과정은 시에서 마련한 올해 첫 교육 과정이다. 시는 진학의 꿈을 가진 학습자들의 의지와 용기를 응원하기 위해 꾸준한 학습 환경조성과 진학 상담 및 예비 중학과정을 지속·운영할 계획이다.

졸업식은 코로나19 관련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한 상태로, 졸업생 모두가 학사모와 가운을 입고, 학력 인정서와 졸업장을 수여했다.

전춘미 소장은 "여러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대상 기초학력 향상과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동해시, #동해평생교육센터, #문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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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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