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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호사카유지와 김경년의 일본저격’이 6월 1일 8회 방송에서 도쿄올림픽 일본 지도에 독도가 표기돼있는 것에 대한 대응방법을 논의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올림픽 보이코트 이전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했다. ( 영상편집 : 나세현 PD )
ⓒ 김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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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러시아 형식이 어떤가 생각합니다."

한일문제전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지난 2일 오마이TV '호사카 유지와 김경년의 일본저격'에 출연해 도쿄올림픽 일본지도에 독도가 표기돼있어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데 대해 이같은 대응방법을 제시했다.

러시아 형식이란, 우리와 같이 쿠릴열도 4개섬을 놓고 일본과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러시아가 일본이 같은 지도에 이 섬들을 표기하자 보여준 대응방식을 말하는 것.

러시아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했지만 일본 측이 무대응으로 일관하자, 이중 가장 큰 섬인 쿠나시리섬에 도쿄올림픽 서핑 대표선수들을 보내 보란 듯이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독도를 희미하게나마 보이게 한 것은 일본 측의 꼼수"

호사카 교수는 일본측이 한국 측의 항의를 받아들여 일단 맨눈으로는 지도에서 독도가 보이지 않게 한 것에 대해, "우리가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때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빼준 선례가 있기 때문에 일본도 (한국 항의를) 완전히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일본 측이 독도를 여전히 희미하게나마 보이게 만들어서 결국은 자신들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그대로 관철하고 있다며, '꼼수'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호사카 교수는 그러면서 최근 이와 관련 도쿄올림픽 보이콧(참여 거부)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반대여론도 있고 경기를 준비해온 선수들 문제도 있다며, 보이콧에 앞서 독도에서 일본 측 처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항의할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일본 측에 강력히 항의하되, 일본 측이 철회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보이콧 주장 이전에 일종의 시위를 벌이자는 것이다.

그는 우선 이번 달(6월)에 확실하고 강한 독도수호훈련을 하자고 제안했다. 다음달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의 '꼼수'에 항의하고 우리의 결연한 독도 수호 의지를 보여주자는 것이다.

다음으로 경찰 40여명을 포함해 현재 독도에 상주하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으로 접종시켜주자고 주장했다. 그러면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사기를 올리면서, 접종이 지지부진한 일본에 비해 한국은 독도에까지 접종을 실시한다는 선전효과까지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희망하는 역대 올림픽 참가 대표선수들을 모아 독도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벌이는 것도 제안했다.

"평창 때 한반도기에서 독도 빼라던 IOC는 공평하지 못해"

그는 또 평창올림픽 때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빼라고 권고했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번에는 한일 두 나라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대응한다며, 'IOC가 공평하지 못하다'는 것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거나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라며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상의 독도 표기에 대한 한국측 항의에 대해 "일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주 '호사카 유지와 김경년의 일본저격'은 이밖에도 코로나19에 걸렸으나 입원하지 못하고 혼자 자가격리하며 버텨낼 수밖에 없었던 재일교포 인터뷰와 가을 총선거를 앞두고 삐걱대는 자민당 지도부의 속사정 등을 살펴본다.
 
▲ 호사카 유지·김경년의 일본저격 8회 방송 전체보기 이번주에는 호사카 교수가 말하는 일본의 독도 꼼수 대응법과 코로나19에 걸렸으나 입원하지 못하고 혼자 자가격리하며 버텨낼 수밖에 없었던 재일교포 인터뷰, 그리고 가을 총선거를 앞두고 삐걱대는 자민당 지도부의 속사정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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