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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해수욕장협의회 회의.
 거제시 해수욕장협의회 회의.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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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지역 해수욕장이 오는 7월 3일 개장하고,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된다.

거제시는 8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조성을 위한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에는 거제시를 비롯해 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각 해수욕장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해 개장기간과 시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51일간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성수기인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또 올해부터는 개장 해수욕장에 반려동물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거제시는 "해수욕장 개장일 이전까지 해수욕장에 애완동물과 동행하는 피서객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을 게시한다"고 했다.

또 거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활동의 제약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인력을 확보하여 출입자 발열체크, 손목띠 착용, 방역지침 홍보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최우선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해수욕장에는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거제시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민들의 심리적인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장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거제시,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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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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