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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타는 미얀마 김마마을.
 불 타는 미얀마 김마마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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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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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경이 시민방위대에 대한 보복으로 230여 가구가 거주하는 마을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는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CDM) 측으로부터 받은 15일과 16일 벌어진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국내 언론사에 제공하면서 마을 전소 소식도 전했다.

군경에 의해 불탄 마을은 미얀마 마그웨이주 파코쿠시에 있는 김마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23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쿠데타 이후 마을을 떠나 피난했다.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는 "미얀마 쿠데타군이 시민을 향해 보복만행을 자행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며 "15일 김마마을에서 시민방위대가 이 지역 쿠데타 세력 인사들을 죽인 데 대한 보복으로 군경이 마을에 불을 질렀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주민 대부분이 밀림지역으로 피난한 가운데, 미처 마을을 떠나지 못하고 남아 있던 노인들 가운데 불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이도 있다"고 덧붙였다.

불로 인해 김마마을은 폐허가 된 상태다.

쿠데타 세력은 수배자를 잡지 못하면 그의 가족을 검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는 "13일 쿠데타 군경이 모곡시에서 수배자 '우소테이'를 검거하지 못하자 아내와 자녀 등 가족 4명을 잡아갔고, 경찰은 우소테이가 자수하면 풀어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곳곳에서 민주화시위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만달레이시에서는 15일 아침 학생들이 시위를 벌였고, 다외시에서는 16일 시민들이 거리 시위를 벌였으며, 파웅시에서도 시민들이 "군부독재 물러가라"고 외쳤다.

또 디모소시에서는 군경이 시민들의 차량에 불을 질렀고, 관련 사진이 함께 들어 왔다.
 
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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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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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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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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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타 폐허가 된 미얀마 김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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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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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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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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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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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시위.
 미얀마 민주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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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미얀마, #군부 쿠데타, #민주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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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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