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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일차 행진이 진행된 지난 6월 28일은 '철도의 날'이었다. 애초 철도의 날은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 최초로 부설된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된 1899년 9월 18일을 '철도기념일'로 지정한 데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일제가 철도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한 이유가 철도노동자들에게 일제 대한 충성의 맹세를 강제하고, 한반도를 전시 군수물자 충원을 위한 병참기지로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조선이 철도국을 창설한 1894년 6월 28일을 기념하여 6월 28일을 철도의 날로 새로 지정했다.

남북철도에 평화, 통일의 꿈을 싣고를 대륙으로 뻗어나가자는 이들의 행진은 철도의 날에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해 보였다.
 
5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남북철도에 평화, 통일의 꿈을 싣고를 대륙으로 뻗어나가자는 이들의 행진은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90여명의 참가자들은 만안구청을 출발하여 만안교공원에서 이날 행진을 마무리했다.
▲ 5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남북철도에 평화, 통일의 꿈을 싣고를 대륙으로 뻗어나가자는 이들의 행진은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90여명의 참가자들은 만안구청을 출발하여 만안교공원에서 이날 행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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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장 뜻깊은 철도의 날"

이날 함께 한 철도노조 안산역지부 노동자들도 "6월 28일은 우리 철도노동자들의 잔칫날인 철도의 날이다. 지금까지 지내온 철도의 날 중 오늘이 가장 뜻깊다"며 "부산역에서 대륙으로 나아가기 위해 당사자인 철도노동자들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만안구청에서 시작된 53일차 행진에는 지금까지의 행진 중 가장 많은 철도노동자들이 참여했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이날 행진은 인천으로 넘어가기 전 안양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행진이었는데 오전 내내 비가 내렸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세차게 내리는 비에 머리는 젖고, 신발은 축축해졌지만 시민들과 눈 맞추고 손을 흔들며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딛었다"고 입 모아 말했다.

안양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행진하다

특히 이날은 안양시민들을 비롯하여 안양 지역구인 강득구 의원과 최우규 시의회 의장, 안양시의원들,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많이 참여하였는데 한 참가자는 "이 행진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행진 중에 만난 안양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만나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행진단을 향해 힘차게 손을 흔들었고, 버스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들도 핸드폰을 꺼내 연신 사진을 찍었다.
 
행진단에 환호하는 안양시민들 만나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행진단을 향해 힘차게 손을 흔들었고, 버스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들도 핸드폰을 꺼내 연신 사진을 찍었다.
▲ 행진단에 환호하는 안양시민들 만나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행진단을 향해 힘차게 손을 흔들었고, 버스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들도 핸드폰을 꺼내 연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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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과 사거리에서는 현수막을 펼치고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지나는 시민들, 운전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이 행진은 온몸으로 쓰는 한반도 평화의 새역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에 참가자들도 한껏 고무되었다.

행진에 참여한 강득구 의원은 "남북이 판문점에서 합의한 경제협력 사업 중 최고는 남북철도 연결사업"이라며 "이 약속이 외세에 의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더 이상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우리가 나서서 의지를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중부 교회협의회 상임회장인 정상시 목사도 마이크를 잡고 "이 행진이야말로 온몸으로 쓰는 한반도 평화의 새역사"라고 힘주어 말했다.

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 안양비정규직센터 참가자들은 "임진각까지 끝까지 걸어가자"고 말했고, 김종천 경기도의원, 최우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은하, 김선화 시의원, 김시내 진보당 안양시위원장 등 정치인, 정당인들도 앞에 나서 "남북철도가 연결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5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남북철도에 평화, 통일의 꿈을 싣고를 대륙으로 뻗어나가자는 이들의 행진은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90여명의 참가자들은 만안구청을 출발하여 만안교공원에서 이날 행진을 마무리했다.
▲ 5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남북철도에 평화, 통일의 꿈을 싣고를 대륙으로 뻗어나가자는 이들의 행진은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90여명의 참가자들은 만안구청을 출발하여 만안교공원에서 이날 행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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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시민은 부산역을 출발할 때부터 관심을 가지다 수원구간 행진 중 행진단이 김밥을 주문한 곳이 우연히 본인이 운영하는 김밥집이었다는 일화를 소개하고 "서울로 들어설 때는 오늘보다 수십, 수백 배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본인도 두 아들과 함께 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일반연맹 이양진 전 지부장도 마이크를 잡고 행진에 참여하고 있는 이유는 "정부가 제대로 하지 못하면 민중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남북의 철도뿐만 아니라 도로, 뱃길, 하늘길도 열리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거짓말처럼 날씨가 갠 오후에도 행진을 이어간 이들은 만안교공원에서 이날 행진을 마무리했다.

행진단은 하루건너 6월 30일부터 인천, 부천구간을 행진하고, 7월 7일부터는 서울에 들어선다.
 
5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남북철도에 평화, 통일의 꿈을 싣고를 대륙으로 뻗어나가자는 이들의 행진은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90여명의 참가자들은 만안구청을 출발하여 만안교공원에서 이날 행진을 마무리했다.
▲ 5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남북철도에 평화, 통일의 꿈을 싣고를 대륙으로 뻗어나가자는 이들의 행진은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90여명의 참가자들은 만안구청을 출발하여 만안교공원에서 이날 행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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