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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저격-방일 무산 막전막후1] 요미우리의 뻔뻔한 거짓말과 소마 공사의 ‘결정타’ 20일 방송된 ‘호사카 유지와 김경년의 일본저격’에서는 한일 양국의 신경전 끝에 무산돼버린 문재인 대통령 방일의 막전막후를 추적했다.(영상 편집 : 한상우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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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저격-방일 무산 막전막후2] “이번에 안가길 정말 잘했다”... 일본언론 통쾌하게 물 먹인 문재인 대통령 20일 방송된 ‘호사카 유지와 김경년의 일본저격’에서는 한일 양국의 신경전 끝에 무산돼버린 문재인 대통령 방일의 막전막후를 추적했다.(영상 편집 : 최윤지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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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든 간에 용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오마이TV <호사카 유지와 김경년의 일본저격>에 출연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소마 히로히사 일본 총괄공사에 대해 절대 용서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호사카 교수는 이번 문재인 대통령 방일의 무산이 최근 악화될 대로 악화된 한일관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며, 특히 일본측이 조금도 양보할 자세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소마 공사의 발언은 방일을 무산시키는 '결정타'가 됐다고 말했다. 즉, 깊은 현안은 다루고 싶지 않고 10~15분 정도의 의례적 인사만 하는 정도의 정상회담을 원했던 일본의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호사카 교수는 이어 "(소마 공사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나라 정상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절대 쓰면 안되는 믿기 어려운 비하발언을 했다"고 분개했다. 이어 "이것을 용서하기 시작하면, 일본이 또 어떤 말을 할지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본 공무원들 안에서 극우에 줄을 선 사람들이 꽤 있다"며 "요새는 그런 식으로 줄을 서지 않으면 공무원으로서 출세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마 공사도 그런 부류의 공무원이고, 그래서 이런 발언이 나오지 않았겠냐는 것이다.

"일본 언론의 지나친 언론플레이도 방일 무산 한 몫"

호사카 교수는 문 대통령의 방일을 날려버린 원인 중 하나로 일본 정부와 언론이 합작해서 만들어낸 '언론플레이'를 꼽았다.

결과적으로 모두 오보가 됐지만, 일본 언론은 '문 대통령의 방일이 결정됐다'고 돌아가며 연일 정부 관계자발 '특종'기사를 쏟아냈다.

호사카 교수는 특히 일본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신문>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 신문은 청와대가 방일 무산을 발표한 당일도 조간에서 회의 장소가 '영빈관'으로 정해졌다는 등 매우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호사카 교수는 "<요미우리신문>은 아직 결정되지도 않은 것을 마치 결정된 것처럼 내보낸다"며 "일본 정부가 극우신문인 <산케이>보다 상대적으로 건전한 보수라는 이미지가 있는 <요미우리신문>을 통해 상대방의 의향을 체크해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거꾸로 <요미우리신문>은 결정되지도 않은 사안을 보도함으로써 일본 정부의 방향을 주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일본은 잘하고 있다'고 믿게 하고, 이번에도 일본측이 회담을 거부하는 게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호사카 교수는 이같은 일본측의 지나친 언론플레이가 한국측에 비겁한 책략으로 느껴져, 문 대통령 방일 무산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호사카 유지와 김경년의 일본저격> 14회는 이외에도 '선수촌 현수막에 대한 일본 우익의 어이없는 트집', '많은 재일교포들이 야쿠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본다. (전체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ysRqD5MkW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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