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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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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공직자라면, 태산같은 공직의 책무를 함부로 버릴 수 없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지사직을 사퇴하면서 지사직을 유지한 채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로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에둘러 비판한 것을 두고 이재명 지사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을 책임이 아닌 누리는 권세로 생각하거나, 대선출마를 사적 욕심의 발로로 여기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공무 때문에 선거운동에 제약이 크지만, 저는 제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공직자의 책임을 버리지 않고, 가능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원희룡 지사님, 한번 생각해 보시라"며 "월급만 축내면서 하는 일 없는 공직자라면 하루라도 빨리 그만 두는 것이 모두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할 일을 해 내는 책임감 있고 유능한 공직자라면, 태산같은 공직의 책무를 함부로 버릴 수 없다"며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지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선출마 선언한 원희룡 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대선출마 선언한 원희룡 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월 25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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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지사 사임 기자회견에서 도지사 사퇴에 따른 도정 공백 등에 대한 비판 여론도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오히려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 임하는 것이 납득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해당 발언은 이날 원 지사의 사퇴로 광역단체장 중 대선레이스에 나선 이 지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한 채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으나,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한편, 원 지사는 2일 오전 도의회에 사임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오는 12일 0시께부터 구만섭 행정부지사 대행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내년 3월9일 대선을 앞두고 현직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원 지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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