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사대문 안쪽의 도심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종합터미널이다. 이곳은 매년 민족대이동으로 표현되는 귀성·귀경길의 중심지로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담고 있어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사대문 안쪽의 도심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종합터미널이다. 이곳은 매년 민족대이동으로 표현되는 귀성·귀경길의 중심지로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담고 있어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 서울시

관련사진보기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8월의 미래유산'으로 허리우드 극장,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7월 6일부터 22일까지 8월의 미래유산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시 유일의 노년층 전용극장인 허리우드 극장, 남산 자락의 고요한 풍경을 노래한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명절마다 민족 대이동이라는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담고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선정됐다.

허리우드 극장(1969년 8월 개관), 안개 낀 장충단 공원(1967년 8월 발매한 배호의 노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1934년 8월부터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한 박태원의 소설), 서울고속버스터미널(1977년 8월 운행 개시), 이상의 집(1920년 8월 출생한 작가 이상의 생가 복원), 평안교회(1975년 8월 설립예배), 남산1호터널(1970년 8월 준공)이 후보로 올랐다.

투표는 구글독스를 이용한 설문링크를 관련 홈페이지(미래유산,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분야)와 미래유산 SNS에 게시해 진행됐다.

'허리우드극장'은 1969년 8월에 낙원상가 4층에 개관한 극장이다. 1997년 복합상영관으로 재단장한 서울시내 10대 개봉관 가운데 하나다. 종로와 충무로 일대 영화의 역사를 대변하는 장소라는 측면에서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허리우드극장은 2009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들에 의한, 어르신들의 극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실버영화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1950~60년대에 제작된 추억의 영화를 저렴한 값에 어르신들에게 상영해주어 추억의 장소로 기능하고 있다.

미래유산 관련된 사연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도
 
 허리우드극장은 2009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들에 의한, 어르신들의 극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실버영화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1950~60년대에 제작된 추억의 영화를 저렴한 값에 어르신들에게 상영해주어 추억의 장소로 기능하고 있다.
 허리우드극장은 2009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들에 의한, 어르신들의 극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실버영화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1950~60년대에 제작된 추억의 영화를 저렴한 값에 어르신들에게 상영해주어 추억의 장소로 기능하고 있다.
ⓒ 서울시

관련사진보기


배상태가 작곡하고 최치수가 작사한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은 가수 배호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만나 1967년 8월 발매됐다. 이 노래는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노래로 서울 남산 자락에 있는 장충단 공원의 고요한 풍경을 표현하여 2017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가수 배호는 초창기에 드러머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가수는 부업이었다. 그러나 1967년 병상에서 부른 '돌아가는 삼각지'가 히트를 치면서 '가장 사랑받은 국민가수 10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 역시 2017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사대문 안쪽의 도심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종합터미널이다. 이곳은 매년 민족대이동으로 표현되는 귀성·귀경길의 중심지로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담고 있어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강남개발의 일환으로 강북에 있던 동대문시외버스터미널을 현 위치로 옮겨오며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각 버스회사의 흩어진 터미널들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종합버스터미널의 기능도 추가되어 현재까지 교통의 요람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흥미로운 읽을거리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의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8월 4일부터 25까지 3주 동안 서울미래유산 SNS에서는 미래유산 사진을 보고 해당 사진 속 미래유산과 관련된 사연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서울 미래유산 SNS 이벤트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서울 미래유산' 페이지의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월 2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때까지 미래유산 SNS의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어야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서울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89개의 미래유산이 지정됐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진·스티커 공모전,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와 무더위로 힘든 시기에 미래유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매월 소개되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중한 보물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