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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특송을 통해 밀반입한 헤로인. 경찰 압수품.
 국제특송을 통해 밀반입한 헤로인. 경찰 압수품.
ⓒ 부산진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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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특송을 통해 밀반입한 헤로인. 경찰 압수품.
 국제특송을 통해 밀반입한 헤로인. 경찰 압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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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헤로인을 국제특송을 이용해 국내로 몰래 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진경찰서 형사과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유통책 A씨와 운반책 B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운반책 C씨 등은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해외에 있는 밀반입 총책 D씨에 대해서는 강제송환을 추진 중이다. 이들에 대한 수사와 검거 과정은 국가정보원과 합동으로 이루어졌다.

A씨 등은 지난 6월 D씨의 지시를 받고 라오스에서 인천공항으로 헤로인 1.2㎏을 밀반입해 국내로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필로폰 밀반입 시도 과정에서 캄보디아 경찰에 검거된 총책 D씨는 현지 교도소 수감 중인 상황에서도 SNS를 통해 마약 반입 범죄를 주도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감염병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막히자 이들은 특송을 이용해 헤로인을 국내로 보냈다. A씨 등은 추적을 피하려 대포전화를 이용하거나 지인들을 운반책으로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반입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국정원과 함께 거래 현장을 덮쳐 A씨 등을 검거했다.

이번에 확인된 헤로인의 양은 최근 최대 규모다. 박병철 부산진경찰서 마약수사팀장은 "헤로인 단일로 보면 경찰이 압수한 양이 지난해 3.3g 정도였고, 관세청 통계에서도 2016년 2g, 2017년 9g, 2018년 8g 등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불법 약물인 헤로인은 의존도와 독성이 매우 강한 마약류다. 독일의 바이엘사가 모르핀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약물이지만, 중독자가 급증하자 제조와 유통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1910년대부터 모든 사용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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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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