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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권성동 의원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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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강원 강릉)이 '테이블 쪼개기'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권 의원 측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제보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6시경 강릉시 공항길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권 의원 부부와 지역 보좌관, 지인 부부 등 5명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 테이블에 자리잡은 이들은 권 의원과 지인 부부 등 네 명이 함께 앉아 식사를 하고, 보좌관은 다른 테이블에서 앉았다. 이른바 '테이블 쪼개기'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강릉지역에서는 5인 이상 식당 입장이 금지되며, 여러 명이 함께 입장해 다른 테이블에 나누어 앉는 이른바 '쪼개앉기'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

한 목격자는 "야외 테이블에 권 의원 부부와 다른 부부가 앉았고, 보좌관이 다른 테이블에 앉아서 감자전을 먹고 있었다"면서 "방역수칙 위반(테이블 쪼개기)으로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 측은 당일 식당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테이블 쪼개기'는 오해라는 입장이다.

당시 동행했던 의원실 보좌관은 6일 <오마이뉴스>에 "(권 의원이) 감자전을 먹으러 간 건 맞지만 5인 이상이 테이블을 쪼개앉은 건 아니다"라며 "나는 잠시 아는 사람들이 있는 다른 테이블에 앉았다가 차로 돌아왔다"라고 해명했다.

태그:#강릉, #권성동, #방역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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