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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이낙연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이낙연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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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범위 내의 백중세 대결.


이재명 대 윤석열, 이재명 대 홍준표, 이낙연 대 윤석열, 이낙연 대 홍준표. 누구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최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상위 4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낙연 대선경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대선경선 후보를 각각 조합해 양자 가상대결을 붙인 결과다.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응답률 15%)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만약 내년 대선에 다음 두 인물이 출마한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맞붙었을 땐, 이재명 후보가 43%, 윤석열 후보가 42%를 기록해 1%p 격차의 초접전 양상이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5%였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가상대결 때는, 이재명 후보가 44%, 홍준표 후보가 39%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인 5%p 격차를 보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7%였다.

이낙연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가상대결 때 이낙연 후보는 40%, 윤석열 후보는 42%로 2%p 격차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7%였다. 이낙연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맞붙었을 땐 이낙연 후보가 39%, 홍준표 후보가 40%로 1%p 격차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21%였다.

참고로, 한국갤럽은 지난 8월 3주 차 조사 땐 이재명·이낙연·윤석열 후보를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붙인 바 있다. 그 때 조사와 이번 결과를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양자대결 결과는 그 격차가 12%p에서 1%p차로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이낙연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양자대결 결과는 8월 3주 차 조사 때(각각 36%로 동률)와 달리 2%p 격차가 발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한국갤럽, #홍준표, #이재명, #윤석열,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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