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지난 2018년 19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평화시대의 경기도 정책토론회'에서 '평화협력의 시대 - 경기도가 할 일'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지난 2018년 19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평화시대의 경기도 정책토론회"에서 "평화협력의 시대 - 경기도가 할 일"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 권우성

관련사진보기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캠프의 정책본부장직을 사임했다.

본인이 서울과 경기 분당에 아파트 2채와 강원, 충남 등에 전답과 상가, 토지 등 10여 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따로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자식들에게 재산을 편법증여했다는 <문화일보> 보도가 나온 직후다.

이 전 원장은 본인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는) 비록 경기연구원장이라는 공직자가 되기 전의 일이고 또한 투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일로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한 내용"이라면서도 캠프 정책본부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가뜩이나 부동산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이고 무엇보다 이재명 후보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서"라며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공적이 오히려 의혹으로 둔갑돼 공격받는 상황 속에서 (해당 보도로) 사안의 논점을 흐리게 하여 정략적인 모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라도 캠프 내의 정책본부장 직함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음해가 가려지면, 저와 관련된 모해는 이후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공정경제' 정책 총괄 담당자로 2017년 대선 경선 당시에도 이 후보의 정책공약을 총괄한 바 있다.

태그:#이재명, #이한주, #부동산 투기, #더불어민주당, #대장동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