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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김해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21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75명(경남 12456~12530번)이 발생했다. 최근 며칠 사이 일일 20~30명대였는데, 한꺼번에 대폭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거제 25명, 김해 15명, 창원 27명, 양산 3명, 창녕 2명, 진주·함안·통영 각 1명씩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6명, ▲거제 소재 회사 관련 22명, ▲창원 소재 회사 관련 1명, ▲수도권 관련 1명, ▲김해 소재 요양시설 관련 13명, ▲조사중 6명, ▲창녕 소재 회사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2명이다.

경남에서는 21일 전체 34명이었고, 22일은 오후 5시까지 59명이며, 10월 누적 1044명(지역 1,020, 해외 24)이다.

거제와 김해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거제 소재 회사' 관련해 종사자 1명이 21일 증상 발현으로 첫 확진되었고, 이후 해당 회사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되어 종사자 42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었던 것이다.

검사 결과 추가 감염으로 이어졌고, 22일 오후까지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회사는 작업이 임시 중단되었다.

'김해 소재 요양시설' 관련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5일 다른 병원 진료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이 요양시설 입소자 1명이 최초 확진되었다.

이후 입소자와 종사자 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었고, 현재까지 종사자와 입소자 13명이 확진되었다. 해당 시설은 11월 5일까지 2주간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창원 1명은 '창원 소재 회사(3)'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창녕 2명은 '창녕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32명이다.

진주 1명과 함안 1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3)'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로써 해당 전체 64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등 지역 확진자는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 접촉이고 조사중도 상당수 된다. 통영 1명은 경기도 포천 확진자 접촉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320명, 퇴원 1만 2169명, 사망 3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2526명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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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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