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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
 임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
ⓒ 임택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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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임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를 인터뷰했다. 현직 광주 동구청장인 임 후보는 지난 1998년과 200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 광주 동구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광주 동구에서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광주 동구 제1선거구에서 광주시의원으로 당선된 임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광주 동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아래는 민주당 임택 광주 동구청장 후보와의 일문일답.

-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25년 동안 광주 동구에서 기초의원, 광역의원, 동구청장 등으로 일하며 풀뿌리 정치인으로서 동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임택입니다. 저는 동구의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고 있으며, 동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2년간의 의정 활동 경험과 4년간의 구청장 행정 경험을 통해 의정, 행정 경험을 두루 겸비했습니다."

- 이번에 광주 동구청장 재선에 도전하게 되셨습니다.

"민선 7기 4년간 동구는 힘차게 뛰어왔습니다.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활발한 도시재생과 인구 10만 명 회복으로 '낙후 구도심' 이미지에서 벗어 났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주민이 행복한 꿈의 도시'를 완성할 때입니다.

광주 동구는 민선 7기 4년 동안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지방자치단체 행정·재정 역량 평가 전국 1위, 광주 자치구 중 3년 연속 청렴도 1등, 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지역사회 건강조사 건강생활 실천율 전국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광주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간경관 기반 조성 등 광주 대표 도심 관광 거점기반 조성비 878억 원, 충장 상권 르네상스 100억 원,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선정 100억 원 등을 확보했습니다. 사실상 동구 발전의 초석을 다진 것입니다. 획기적인 동구 발전과 변화를 가져왔던 지난 4년을 돌아봅니다.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동구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저를 구청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빛고을 광주에서 가장 빛나는 동구'를 꼭 만들겠습니다."
 
임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
 임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
ⓒ 임택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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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년간 일하시면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우선 동구가 살만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낙후된 구도심이 아닌 활기차고 살만한 곳이라는 변화를 만든 것입니다. 저는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를 지향해 이를 마을에 접목시켰습니다. 주민자치는 늘 주민들이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구만의 특화된 주민자치, 복지 공동체 모델인 '마을 사랑채'를 통해 13개 동 주민들이 마을의 비전과 변화를 고민하는 공동체 문화를 가지게 됐습니다.

이번에 광주 동구는 전국 최초로 인문도시정책과를 신설했습니다. 책 읽는 동구, 인문대학, 생애 출판사업 등을 추진해 동구를 '인문도시 동구'로 새롭게 브랜딩했습니다. 공직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광주 자치구 중 청렴도 1등을 3년간 유지했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신다면 어떤 정책을 펼치실 생각인가요?

"우선 우리 동구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골목경제, 민생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구는 문화·역사 분야에서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구를 도심관광 거점, 특히 하룻밤 체류할 수 있는 야간관광 도시로 만든다면 많은 분들이 골목, 시장으로 들어가 자영업자 중심 동구 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실 겁니다.

다음으로는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싶습니다. 주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차 문제, 교육 문제, 문화생활 문제를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지수 1위 동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특히 아동, 여성, 어르신, 장애인들이 삶의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은 꿈을 가지고 어르신은 품격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 미래가 있는 희망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 지금 광주 동구에 가장 필요한 게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광주 동구의 경제는 소매·도매업 중심 골목경제입니다. 골목상권을 회복하지 않고서는 민생경제 회복이 어렵습니다. 골목상권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야 합니다. 저는 광주 동구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광주의 가장 재밌는 '꿀잼 도시'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 광주 동구 지산 IC 교통 문제와 관련해 주민분들 사이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지산 IC는 차량 흐름 개선과 무등산, 지산유원지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신설됐지만 좌측 진출 구조로 역주행, 급정거, 접촉사고 등 안전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지산 IC부근 지산터널은 고속주행 구간이고 진출로 하부는 주거 밀집 지역입니다.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진출로 및 전용차로 안정성 확보와 대책 마련을 위해 광주시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개통 시기에 연연하기보다는 안전 확보를 위한 충분한 논의와 함께 방법을 마련한 뒤 개통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민선 7기 구정 운영 방향은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였습니다. 이 구정 운영 방향은 계속될 겁니다. 획기적인 동구 발전과 변화를 가져온 지난 4년, 다시 광주 중심도시로 도약할 앞으로의 4년.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찾고 싶은 동구가 되도록 빛이 있는 도시, 빛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동구를 광주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주민들께서 저 임택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웃이 있는 공동체, 행복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태그:#임택, #민주당 임택, #광주 동구청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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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연재 6.1지방선거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폭력에 대해 고민하며 광주의 오늘을 살아갑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의 오월을 기억해주세요'를 운영하며, 이로 인해 2019년에 5·18언론상을 수상한 것을 인생에 다시 없을 영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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