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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 열린 '반려식물 예술제'.
 2021년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 열린 "반려식물 예술제".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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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외로움·우울감 해소 차원에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3만 5000여 명 중 14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사업을 이달 중 완료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보급되는 반려식물은 산호수, 테이블야자, 후마타, 레드스타 4종으로 '미니정원' 개념의 화분으로 제작됐다.

반려식물 보급 후에는 자치구 복지센터와 연계해 보급 가정마다 원예치료사와 생활지원사가 동행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으로 식물 가꾸는 법을 알려주는 등 반려식물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2017년 이래 5년간 1만 6167명의 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이 보급돼 이들의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 등에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11월에는 반려식물 주제의 사진과 그림, 수필 등의 작품을 만들고 이를 전시하는 '반려식물 예술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 등으로 그간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독감이나 우울감이 매우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인만큼 반려식물 보급을 통한 원예치유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태그:#반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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