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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안병철 교수와 강의 참여자
▲ 강의 단체사진 원광대 안병철 교수와 강의 참여자
ⓒ 표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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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안병철 원광대학교 교수의 강의가 국내 생태관광 유형과 프로그램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정석환 청년 활동가는 "기후 위기 시대에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로 관광 분야에서 친환경 관광으로 이야기되는 생태관광에 대해 알리고 싶은 마음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세계 생태관광협회에서 정의한 개념에 따르면, 생태관광은 환경보전과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염두에 두고 자연지역으로 떠나는 책임 있는 여행이다. 즉, 관광 활동을 환경보전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상이 갖는 환경적 여건과 특성에 따라 견해의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최근에는 생태적 건전성이 높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주변의 인문·사회적 가치가 확인된 지역까지 생태관광의 대상에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생태관광은 이제 전문 여행 형태로 발전해 조류관찰, 과학연구, 사진촬영, 다이빙, 트레킹에서 훼손 생태계의 복원까지 다양한 활동 및 관광 유형들을 통합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의 보전과 주민 참여와 환경인식, 지역경제 활동의 연계성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환경보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자연자원의 이용 중심적 접근에 의해 자연 생태계 훼손에 대한 부담과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안병철 교수는 생태관광이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존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어야 하며 생태관광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생태관광은 수요 중심이 아니라 공급 중심이어야 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의 실현을 위한 기본적인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한 20대 청년은 "생태관광 해설은 단순한 안내와 설명을 넘어 생태관광지가 지닌 고유의 가치를 실현하고 보존해 나가는데 힘을 쓰는 하나의 문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몰랐던 생태관광지들을 많이 알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 생태관광지를 찾아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에는 대전 생태관광을 주제로 박진석 진DoL 대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환경과 생태관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습지보호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자연환경보전법 제 41조, '22년 기준 29개소 지정)하고 있다.
 
차시 대전 생태관광 교육 일정
▲ 생태관광 교육 차시 대전 생태관광 교육 일정
ⓒ 표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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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글쓴이는 대전환경운동연합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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