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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대구시 중구 김광석거리 야외공연장에서 4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대구시 중구 김광석거리 야외공연장에서 4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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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에 터 잡은 새로운 비대위 설치, 새로운 비대위원장 임명 역시 당연 무효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이 또다시 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새로 임명하며 기존 비상대책위원회를 대체할 새 비대위 설치를 의결하자, 이에 대한 직무정지 및 효력정지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요청한 것이다.
 
이준석 전 대표 측 소송 대리인단은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석 당대표 소송대리인단은 전국위 의결 효력정지 및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라고 알렸다.
 
이들은 "주호영 및 기존 비대위원들의 전원 사퇴는 헌법 제13조 제2항(소급적용금지) 위반을 회피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라며 "선행 가처분 인용 결정에 의해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 비대위원들 임명 및 비대위 설치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앞서 비대위원 8명 개개인을 채무자로 설정한 두 번째 가처분은 "비대위원 전원이 사퇴했으므로 취하할 예정"이고, 전국위원회 개최 금지와 전국위의 당헌·당규 개정 의결 효력 정지를 요청한 세 번째 가처분의 경우 "개정 당헌이 정당민주주의 위반, 소급효, 처분적법령이어서 위헌 무효임을 확인받기 위해 소송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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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대면 방식으로 전국위를 열어 비대위 설치와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가결했다(관련 기사: '정진석 비대위' 띄운 국힘... 이준석 "같은 실수 반복"). 이준석 전 대표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라고 페이스북에 적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향해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부탁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셈이다.
 
여론조사상 당헌 개정 후 새 비대위 출범에 부정적인 의견이 더 우세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관련 기사: "국힘 당헌개정 후 새 비대위 설치, 부적절" 55%), '정진석 비대위' 역시 앞선 '주호영 비대위'처럼 존속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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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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