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2022 파주북소리'가 파주출판도시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을 중심으로 열린다.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해 온 '파주북소리'가 올해는 '탐(貪)'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 건축, 미술 분야 전문가와 함께 문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시, 토크, 워크숍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파주북소리'가 그동안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도서 판매와 독서를 권하는 행사를 열어왔다면, 올해는 지역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문화원, 동네책방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들과 다각적으로 상생협력을 시도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막식과 공연, 북토크, 마켓, 전시는 물론 플리마켓과 아트마켓 등 문학과 예술 관련 흥미로운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주말 하루 아이들과 함께 파주출판도시를 방문해 북소리 축제를 한껏 즐겨보길 바란다.
아울러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지역책방과 도서관도 방문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가을나들이가 될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북소리 축제의 공식 누리집(http://pajubooksori.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홍보팀(031-955-00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