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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초등학교 전경 .
ⓒ 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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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초등학교(교장 임유철)는 11월 4~5일 양일에 걸쳐 교내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식) 주관으로 '대산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망일산의 정기를 받아 1922년 7월 1일, 대산읍 구진로에 대산공립보통학교가 개교한 이래 9766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100년을 굳건히 자리한 대산초등학교는 내 고장 인재육성의 초석이 되어왔다.

임유철 교장은 "대산초등학교 교육공동체 모두는 개교 100주년을 발판삼아 건강한 학생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따뜻함과 어울림, 꿈이 자라는 대산교육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사업추진위는 '소통 그리고 화합'이란 대산초등학교 마크를 공작비둘기들의 힘찬 날갯짓에 담아 그 위용을 자랑하며 만들어진 100년을 품은 상징조형물과 100주년 기념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하는 대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35회)이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의 인터뷰다.
 
김영식 대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겸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김영식 대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겸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 최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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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1만여 졸업 동문과 사랑스러운 재학생 후배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 지역사회 여러분과 함께 기쁨과 축하를 나누고 싶습니다.

한 세기의 기나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입니다. 중학교의 두 배 세월로 그만큼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하지요. 자그마치 일세기를 기념하는, 흔치 않은 커다란 행사답게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또다른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편찬위원: 도왕희, 김용호, 김영근, 김기진, 김영식, 김석두, 김준곤, 김용환)
▲ 대산초등학교 개교 100년사 발간 (편찬위원: 도왕희, 김용호, 김영근, 김기진, 김영식, 김석두, 김준곤, 김용환)
ⓒ 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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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초등학교 변천 과정을 듣고 싶습니다.

"대산초등학교는 1922년 3월 31일 대산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7월 1일 개교하였습니다. 1950년 4월 1일 대죽분교장과 오지분교장 설립 인가를 받고, 1952년 4월 1일에는 웅도분교장 설립 인가를 받았지요. 

1956년 5월 9일 대죽분교장이 명지국민학교로 승격하여 분리됐고, 오지분교장은 명지국민학교에 예속되어 분리되었습니다. 1969년 3월 1일 청운분교장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70년 3월 1일 청운분교장이 청운국민학교로 승격되어 분리되었지요.
이어서 1996년 3월 1일 대산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습니다. 1999년 3월 1일 오지분교장을 대산초등학교로 편입시켰고요. 같은 해 9월 1일 청운초등학교를 통폐합하였으며, 2004년 3월 1일에는 오지분교장을 통폐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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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탑 .
ⓒ 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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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100주년 기념탑이 세워졌습니다. 어떤 뜻이 담겨져 있을까요?

"정문을 들어서면서 바로 오른쪽에 세워진 상징물입니다. 내 고장 인재육성의 초석이 되어 온 대산초등학교, 그 비상과 발전의 상징으로 공작비둘기를, 또 100주년의 의미를 담기 위해 100이란 숫자를 조형적으로 상징하여 조각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과 건강 그리고 나라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들이 나오기를 염원하는 동문과 교직원의 뜻이지요. 앞으로는 이 기념탑이 대산초의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 회장님으로서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지 않았는지요?

"(추진위원들 나이가) 거의 70대가 다 되다 보니 애로사항도 있었지만, 그래도 애정과 함께 도움 주시는 선후배님들이 많아 무난히 '축제의장, 화합의장, 번영의장'인 100주년 기념행사를 잘 마무리 해가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 테죠.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졸업생들은 고향 대산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모교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합해져 100년사 기념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듯 합니다.

참고로, 94기 졸업생 중 50기가 참여 51%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자그마치 1만여 명의 졸업생 중 성금에 동참하신 동문이 20%인 500명이 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 학교나 선후배님들께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그렇게 많았던 교정의 아이들이 이제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신입생이 없거나 단 한 명밖에 없는 학교가 전국에서도 100개교가 넘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예 문을 닫는 학교도 속출하고요.

우리 대산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현재 우리 모교를 포함하여 출산율 급강하,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도시로 이동해가는 현상이 갈수록 심각합니다. 아울러 환경적 측면에서도 학생 수가 감소해 가는 현실이 안타깝고요.

이에 우리 선후배와 교직원, 학부모, 주민, 및 각 기관단체도 나서서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모교 지키기에 여념이 없어야 할 듯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노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동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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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초 기녑탑 앞에 세워진 개념사업 추진위원회  .
ⓒ 최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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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산초등학교 개교 100년사를 발간하고 교정에 개교 100주년 기념탑을 건립했습니다. 너무 뿌듯합니다. 이는 누구 개인이 아닌,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밤낮으로 헌신하신 총 동문회 각 분야의 임원분들 덕분입니다.

김석두 편찬위원장님, 김용환 사무국장님, 특히 전국의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시면서 모교와 대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념사업예산을 기꺼이 찬조하여 주신 동문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11월 4~5일 날 뵙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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