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통령실 앞에 쓰러진 사람들 "군사행동 멈춰!"

등록 22.10.27 14:48l수정 22.10.27 16:40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주최로 열린 '전쟁을 부르는 군사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 한반도 위기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공급경보 사이렌 소리에 맞춰 한반도 지도 위에 쓰러지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연일 한국과 미국, 북한의 군사훈련이 이어지며 군사적 긴장이 전에 없이 높아지고 있어, 전쟁이라는 말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깝게 느껴진다"며 '군사적 긴장 완화와 대화 국면으로의 전환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 강구', '적대를 멈추고 판문점과 싱가포르 정신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한편, 참가단체들은 "오는 10월 31일부터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F-35A, 주일미군의 F-35B 전투기를 비롯하여 공군 전력 250대가 투입되어 북한의 전략 거점 수백 곳을 동시에 타격하는 내용의 대규모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예고되어 있다"며 "이 훈련은 더 큰 위기의 시작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쟁을 부르는 군사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 한반도 위기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주최로 열렸다. ⓒ 권우성

 

‘전쟁을 부르는 군사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 한반도 위기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주최로 열렸다. ⓒ 권우성

사이렌 소리와 함께 대통령실앞에 쓰러진 사람들 '군사행동 멈춰!'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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