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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충남 홍성군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4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충남 홍성군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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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홍성군은 오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2개 소독시설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겨울철이 되면서 AI 발생위험이 커지고, 지난 11월 28일에는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관상조류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충남 홍성군 거점 소독시설과 당진시청 방역 대책 상황실을 찾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1년 중 겨울 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하는 12월"이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차단을위해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빠짐없이 소독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가금농장에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실시▲농장 출입자(농장주·종사자 포함) 방역복·전용 신발(덧신) 착용, 대인 소독 실시▲소독·방역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농장 부출입구와 전실(쪽문) 설치되지 않은 축사 뒷문폐쇄(시건장치 포함)실시▲축사 출입 시 전실에서 전용 장화 갈아 신고 손 소독실시▲ 축사 내 기계·장비(왕겨살포기, 로터리기 등) 진입 시 이동 경로 매일 소독, 사용 전·후 기계·장비 충분히 세척·소독 등 5가지 핵심 차단방역 행동 수칙을 마련했다.

홍성군은 AI에 대응하기 위해 거점 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외에도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통제·소독, 가금농장 출입 통제행정명령, 농장별 전담 관제 운용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성군 관계자는 5일 기자와 통화에서 "가금 농가는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규제해 줄 것"과 "축사 안팎을 철저하게 소독하는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홍성군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태그:#홍성군, #조유인플루엔자, #가금농장철새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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