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월 11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방통위 간부들, 민언련 간부 심사위원 앉혀 TV 조선 점수 조작 혐의' 기사.
 1월 11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방통위 간부들, 민언련 간부 심사위원 앉혀 TV 조선 점수 조작 혐의' 기사.
ⓒ 조선일보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민주언론시민연합은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민언련 간부가 관여해 재승인 점수를 수정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적극 반박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11일 '방통위 간부들, 민언련 간부 심사위원 앉혀 TV조선 점수 조작 혐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민언련 간부인 A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선일보가 지목한 심사위원은 2020년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심사점수를 수정한 사실이 없으며, 지금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피의자로 조사를 받은 바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일보>는 마치 방송통신위원회와 민언련이 조직적으로 심사점수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악의적 프레임을 만들고, 사실확인 없이 단편적 정보를 입맛대로 꿰어맞춰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조선일보>의 보도는 출처가 불분명하고, 사실 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조선일보>는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을 출처로 '전해졌다'를 되풀이하고 누구를 통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조차 하지 않은 무책임한 보도가 방송통신위원회 직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당일 나온 이유는 무엇인지 그 배경에도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태그:#조선일보, #민주언론시민연합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