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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계묘년 설 명절 인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영상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계묘년(癸卯年) 설 명절을 맞아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지만, 정부와 민간이 하나 되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21일 공개한 설 명절 메시지를 통해 "이번 아랍에미리트와 다보스 순방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국민에게 이같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새해에는 보다 더 따뜻하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 대통령 부부는 "명절 연휴에도 땀과 열정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서 "근로자 여러분, 국군 장병 여러분, 경찰관·소방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곳곳을 밝혀주시는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 나갈 수 있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 부부는 "소중한 분들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설인사를 맺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새해를 맞아 첫 순방으로 지난 14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빈방문을 하고 이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참석하는 등 6박 8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