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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텅 빈 것 같지만...

대구는 전국에서 덥기로 소문난 동네다. 따가운 햇살은 관중을 본부석으로 피하게 한다. 덕분에 본부석 건너편 관중석은 텅 비어 보인다. 그래도 경기장에는 2만 1675명의 관중이 찾아 공격축구의 진수를 만끽했다.

ⓒ이성필200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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