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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엽서를 부치기 위해서 우체국에 들어갔는데 내부가 굉장히 좁았다. 그 좁은 우체국에서 이렇게 큰 모금함이 버티고 있는 걸 보면 모금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김은주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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