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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동

나의 첫집

결혼하고 살림살이를 시작한 집. 작년 여름 그곳에 갔다. 녹번동 산꼭대기집. 빨래줄의 옷을 보고 '아직도 사람이 사는구나' 안심 되었다. 길 잃은 강아지 한마리가 반겨주었다.

ⓒ소광숙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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