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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별

지체장애인으로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손보경씨는 지난 2월, 평소처럼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화장품 가게를 찾았다가 이곳과 주변에 설치돼있던 장애인 경사로 4개가 사라진 것을 알았다. 중구청은 손씨의 민원 제기에 '도로법상 불법점유물'이라고 했다. 이후 왼쪽 패스트푸드점 앞에는 다시 경사로가 세워졌지만 다른 3개는 여전히 재설치되지 않았다.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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