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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

서로 위로하는 밀양 송전탑-삼성전자 유가족

고 유한숙씨 유가족과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상경한 밀양 주민들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농성중인 고 최종범 열사의 유가족을 방문한 가운데, 고 유한숙씨의 장남 유동환씨와 최종범씨(오른쪽)의 둘째 형 최종호씨가 서로를 위로하며 안아주고 있다.

ⓒ유성호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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