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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도, 잊지도, 쉽게 용서 않겠다

2015.01.29

'고 황순선 할머니 편히 잠드소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63차 수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노환으로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황선순 할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며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황선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 등록 위안부 피해자 237명 중 생존자는 54명으로 줄어들었다.

ⓒ유성호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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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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