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김찬곤 (childkls)

예닐곱 살 아이들이 빚은 흙인형

아이들에게 오산리 흙인형을 노트북 모니터로 보여줬더니 모두들 ‘돌사람’이라 했다. 아이들은 어떤 물건에 이름을 붙일 때 어른보다 훨씬 직관이 살아 있다. 거북선을 처음 본 아이가 ‘거북배’라 하듯 오산리 흙인형을 처음 보고는 모두들 ‘돌사람’이라 한 것이다.

ⓒ김찬곤2018.08.04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이 세상 말에는 저마다 결이 있다. 그 결을 붙잡아 쓰려 한다. 이와 더불어 말의 계급성, 말과 기억, 기억과 반기억, 우리말과 서양말, 말(또는 글)과 세상, 한국미술사, 기원과 전도 같은 것도 다룰 생각이다. 호서대학교에서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또 배우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childkls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