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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라 합창단 학생들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공연을 마친 위안부 피해자 김경애, 이옥선, 이용수 할머니에게 부채를 선물하며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유성호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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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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