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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박원순' 떠나보낸 이해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영결식에 참석한 후 서울 여의도 국회로 돌아와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경을 잠시 벗은 이 대표의 눈가가 촉촉하다.

고 박 시장 장례위원회의 공동장례위원장인 이 대표는 "제 친구 박원순은 저와 함께 40년을 같이 살아왔다"면서 "열정 만큼이나 순수하고 부끄러움이 많았던 사람이기에 그의 마지막 길이 너무 아프고 슬프다"고 말했다.

ⓒ남소연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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