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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kws21)

김희중 대주교 등 대주교와 주교 6명, 사제 926명 등 총3,951명이 참여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 수도자 3,951인 선언' 기자회견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주관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숱한 희생과 헌신 끝에 이룩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또다시 갈림길에 놓였다'며 검찰을 향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서 참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을 향해 '거짓뉴스로 시민들의 영혼이 하루하루 병들어 가고 있다'며 '진실을 격려하고 거짓을 꾸짖는 본래의 사명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법부를 향해서는 '재판관 사찰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부 구성원들은 뚜렷한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며 '사법부의 권위와 존엄 회복'을 촉구했다.

ⓒ권우성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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