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칼럼 - 자유를 위한 행진곡

부제: 버마 민주화 운동에 연대를! - 조모아(버마민족민주동맹 한국지부 집행위원)

버마와 한국의 민주화운동 비교하면서
현재 버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화운동지지와 후원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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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아 집행위원 나레이션 내용>

현재 저의 조국 버마 내에서 군사독재가 평화적으로 가두행진을 하는 승려들, 학생들, 시민들을 유혈진압하고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 9월 25일부터 야간 통행과 집회를 금지시키고, 이후 9월 26일에 평화적으로 가두시위하는 승려들과 민중들, 시민들에게 버마군부는 최루탄을 발사하고 총을 쏩니다. 10월 2일까지 버마 내에서 행진 시위하는 중에 200 명 이상 사망했고, 300 명 이상 사상됐습니다. 그리고 2500여 명 이상을 구속됐다고 외신방송을 통해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 버마 절 안에서는 피들이 흐르고 있습니다. 버마군사독재가 민주운동과 관련된 절을 쫓아아가서 경내에서 나무봉으로 승려들을 때리고 주지스님들과 승려들을 구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의 아들이라고 존경하는 승려들을 부처님 앞에서 학살하고 있습니다.

지금 버마 내에서 휴대폰을 차단하고 일반 집 전화기들도 통화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버마 군사독재의 만행을 전세계에서 알고 있습니다.

한국정부와 국민 여러분, 지금 버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평화행진은 광주민주항쟁운동과 87년 6월 항쟁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버마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버마 민주화를 짓밟는 버마 군사독재가 학살을 중단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가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버마의 민주화를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버마민주화운동 후원하기
국민은행: 210701-04-135452 예금주: Moe Aung

ⓒ참여연대 | 2007.10.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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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정부, 특정 정치세력, 기업에 정치적 재정적으로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합니다. 2004년부터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아 유엔의 공식적인 시민사회 파트너로 활동하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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