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에 조화아닌 축하 화환 보낸 정몽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30주년 서울행사 기념식'에 조화가 아닌 축하 화환을 보내 빈축을 샀습니다.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정몽준'이라 적힌 화환은 서울광장 무대 왼편에 놓였습니다. 가신 이들의 명복을 비는 흰 국화가 아니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된 축하화환입니다.

기자 : "한나라당에서 (바꿔달라는)연락이 왔어요?"

OO화훼 직원 : "예"

정몽준 대표가 보낸 5.18 민중항쟁 기념식 축하 화환은 서울광장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치워졌습니다.

오마이뉴스 황혜정입니다.

ⓒ황혜정 | 2010.05.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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