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리문 부수고 캡사이신 쏘고...

22일 오전 경찰이 14일 째 파업 중인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기 위해 민주노총 강제 진압에 나섰다.

이날 강제 진압 과정에서 경찰은 1층 현관문을 막고 있던 노동자들에게 캡사이신을 뿌리고 현관 유리문을 깼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 120여 명이 강제 연행됐고, 경찰의 강제 진압에 항의하며 모인 조합원과 시민들이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저녁 7시까지 민주노총 건물 수색을 실시했으나, 철도노조 지도부가 미리 피신해 아무도 검거하지 못했다.

촬영 - 강신우 최인성
편집 - 최인성

| 2013.12.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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