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은폐' 의혹 이철성 경찰청장 임명, "미안합니다"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1993년 음주운전사고를 일으킨 후 경찰 신분을 숨겨 징계를 피한 것이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에 야당은 "부실 검증으로 추천된 잘못된 인사"라며 적극 반발에 나섰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철성 후보자에 대한 경찰청장 임명을 강행했다.

이날 이철성 신임 경찰청장은 취임사에서 일상생활에서 법을 지키는 인식을 확산 시켜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야당이 요구한 음주운전 사고 관련서류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응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영상취재 및 편집 : 정현덕)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6.08.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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