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정병국 "바른정당이 서자당? 한국당과 같은 아버지 둔 적 없다!"

오마이TV는 5일 오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참석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현장에서 '2017 대선, 오장박이 간다' 대선 특집 현장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자유한국당이 보수의 적자, 바른정당은 서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우리는 당신들과 같은 아버지를 둔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우리 바른정당은 최순실 비호 정당임을, 박근혜 대통령 사당임을 거부하고 진정한 국민의 정당, 당원의 정당, 보수의 적통임을 자임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놨다"며 "자유한국당이 최순실 비호당의 적자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선대위원장은 "국민들께서 근본적인 정치에 넌덜머리를 낸다"며 "우리가 버려야 될 것이 무엇인지 유승민 후보가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이날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을 '말말말'로 재구성 했다.

(영상 취재 : 정교진, 조민웅 기자, 영상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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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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