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골병 들면서 급식했더니, 아줌마 취급하는 이언주 사퇴하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파업을 강행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미친놈들’, 학교 조리사에게는 ‘밥하는 아줌마’라고 발언한 이언주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그동안 수구정치인들이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빗대는 '귀족강성노조' 등의 막말은 들어봤어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을 향해 이처럼 비하적인 발언을 한 정치인은 여성정치인으로 이언주 의원이 처음이다”며 "이언주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의당은 대국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영상 취재·편집 :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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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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