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편지 보낸 중학생 130명

지난 27일 목포신항,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머무는 이곳에 130여 통의 엽서가 도착했습니다. 발신인은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신곡중학교 2학년 학생들. 마침 현장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인터뷰했던 '오마이TV'도 학생들이 보낸 엽서를 하나하나 확인했는데요.

허다윤·조은화 양의 가족들이 떠난 자리, 신곡중학교 학생들은 진심을 담아 남아있는 권재근·권혁규 부자,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선생님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했습니다. 하나하나 읽다 보니 자연스레 눈시울이 붉어졌는데요.

그래서 오마이TV가 학생들의 뭉클한 사연을 직접 확인코자 신곡중학교로 찾아갔습니다. 신곡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입니다.

(취재 : 김종훈 기자 / 영상 취재·편집 : 김혜주 기자)

| 2017.09.3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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