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교황 “남북정상회담, 상서로운 기회 될 것”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오전(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남북정상회담은) 화해의 구체적 여정과 형제애의 회복을 이끌어낼 상서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와 전 세계에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를 열렬히 갈망하는 한민족에게 저의 개인적인 기도와 아울러 온 교회가 여러분들 곁에서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며 “교황청은 사람들 간의 만남과 우정을 통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하고자 하는 모든 유용하고 진지한 노력을 지지하고 격려한다”고 덧붙였다.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에 보낸 평화 메시지를 공개한다.

(영상 : 2018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

| 2018.04.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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