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의 첫 한 마디 “우리가 정말 가까워지긴 가까워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조선노동당 당사에서 방명록을 쓰는 동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측에 서서 가만히 지켜봤다.

문 대통령이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 2018.9.18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방명록에 적자, 김 위원장은 박수를 치며 문 대통령을 크게 환대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직접 문 대통령을 2층 회담장으로 안내했다.

회의장에 착석한 김 위원장은 “우리가 정말 가까워지긴 가까워졌다”며 “북과 남 사이 극적인 변화를 만든 것은 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역사적인 조미대화 상봉의 불씨를 살려내고 잘 키워줬다”며 “조미상봉의 역사적 만남은 문 대통령의 덕”이라고 덧붙였다.

오마이TV가 북한 조선노동당 당사에서 일어난 두 정상의 만남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영상 : 평양영상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 김종훈, 정교진)

ⓒ정교진 | 2018.09.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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