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문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개성공단기업협회, 금강산기업협회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 두 정상이 약속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는 남북관계 개선의 바로 미터이다”라며 “이제는 금강산 관광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재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결단해야 할 때이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홍걸?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현실적으로 재개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라며 “이제 시민사회단체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단순히 사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남북관계 화해 협력의 상징이다”고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유성호 | 2019.07.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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