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성 허리까지 흙탕물... '7명 실종' 포항 아파트 모습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경북 포항시 오천읍의 아파트에서만 실종자가 7명 발생한 가운데 아파트 모습을 찍은 영상이 나왔다.

이 아파트 주민이 찍어 <오마이뉴스>에 제공한 이 영상은 6일 오전 5시 40분경 모습을 담고 있으며, 영상에는 이미 지상 주차장까지 하천이 범람해 흙탕물이 가득차 있다. 때문에 지하 주차장 또한 상당 부분 침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이 아파트에서는 침수사고가 우려되니 차량을 옮겨달라는 안내방송에 따라 지하 주차장으로 차를 빼러 갔던 입주민 7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조정훈 | 2022.09.06 21:03

댓글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이 기자의 최신영상